고령군은 26일 고령군 성산면 어곡리, 기족리, 득성리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결핵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검진팀과 함께 이동검진 차량으로 흉부 X-선 촬영 및 상담을 진행했다.취약계층(65세이상 노인)을 중심으로 호흡기계통의 증상(2주이상 기침, 가래, 객혈 등)이 있는 사람, 과거 결핵환자 및 잠복결핵감염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이동검진을 통해 발견된 결핵 의심환자는 추구검사를 실시하고, 확진 환자는 완치될 때까지 치료 및 복약상담 등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고령군보건소장(김곤수)은 “잦은 기침, 잘 때 식은 땀,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될 경우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호흡기 관련 감염병 전파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이나 재채기 시 손수건이나 옷 소매 등으로 가려달라”고 당부했다. 결핵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고령군민 누구나 군 보건소 결핵실로 방문하시면 무료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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