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풍력발전 사업 허가…조성공사 본격 추진

김천풍력발전 조성공사가 사업허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풍력발전단지는 김천시 어모면 일원의 풍부한 풍황(내남산 풍황측정시 평균풍속 6.9m/s) 자원을 활용해 건설된다.사업지는 어모면 능치리, 옥계리 일원의 내남산 66,115㎡로 연장 3.82km의 진입도로 5만9241㎡, 작업장 4352㎡, 발전부지 2522㎡로 구성되며 발전기용량은 2.5메가와트 8기로 20메가와트이다. 완공되면 연간 약 4만5000메가와트 전력을 생산해서 약 1만5000~2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현재 김천 풍력발전단지 조성공사는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수용을 받은 이후 지난 26일 개발행위허가를 받았다. 풍력발전단지는 공사기간 2년에 총사업비 502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일자리 창출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관내 초·중·고 학생 현장 견학 등 타 지역 관광 홍보와 관광객 유입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김천시는 김천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있어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 및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