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28일 오전 소천면 현동리 소재 임진왜란 전적지(충렬사)에서 임란의병 추모제를 거행했다.봉화군과 임란의병 유족회(회장 윤병철) 주관으로 실시되는 추모 행사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봉화군 소천면 화장산 일대에서 왜군 3000병력과 치열한 전투 끝에 장렬히 전사한 600의병의 넋을 기리고자, 매년 음력 7월 28일 개최된다.이날 행사는 유족, 내빈,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태항 봉화군수의 초헌례를 시작으로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의 아헌례, 윤병철 유족대표의 종헌례 순으로 진행됐다.엄태항 봉화군수는“임란의병 추모제를 통해 600의병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호국정신을 본받아 나라사랑 정신으로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