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물산업이 세계 중심도시로 힘차게 도약한다.대구시는 작지만 차별화된 물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을 대구에 유치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한국물기술인증원’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킨다.시는 윤종구 안센 대표, 이영섭 워터엠시스 대표, 김준영 한결테크닉스 대표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오전 대구엑스코에서 투자협약에 서명한다.협약에 따라 투자기업은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내 제조시설 건립부지 제공과 클러스터 시설 우선 이용, 첨단기술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등 입주 및 기업 활동에 필요한 행정을 지원 한다.3개 기업은 유망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물산업클러스터에 총 218억원을 투자한다. 2020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하반기 준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경기도 용인 소재의 ‘안센’은 방수공법 및 방수시트 제조에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국내 대기업 반도체공장내 방수시트 시공경험을 토대로 베트남 물시장에 진출해 이미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대전시 소재의 ‘워터엠시스’는 물기술과 정보통신(IT)기술을 접목해 수도미터 원격검침과 스마트 수도계량기 분야 유망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영천에 있는 ‘한결테크닉스’는 지하수용 양수파이프 제조 및 지하수 개발시공 분야의 국내 대표기업으로 국내 지하수 개발업계 중 ‘양수파이프 수도용 위생안전기준’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 현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에는 24개 물 기업이 입주해 5개 기업이 준공하고 6개 기업이 공사중에 있으며 나머지 기업도 올해 착공해 2020년 말까지 모두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물산업클러스터에는 27개 물 기업을 유치해 부지면적 기준으로 약 50%(48만1000㎡ 중 23만800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에 투자하는 물 기업 3개사는 기업규모는 크지 않으나 차별화된 우수 물 기술을 보유한 성장잠재력이 큰 강소기업이다.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물기술인증원으로 이들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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