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5일 풍각면 송서리에 이승율 청도군수, 박기호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등을 포함한 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서 지역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농기계 임대사업소 산서분소’ 준공식을 가졌다.지난 2013년도 처음 청도읍 원정리에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작한 청도군은 농기계 임대 이용객이 꾸준히 늘면서 지난해는 3600여대의 농기계가 임대됐다. 그러나 산서 및 산동 지역 농업인들은 원정리 본소까지의 먼 이동 거리와 그에 따른 임대 농기계 사용시간이 줄어드는 점 등의 불만 제기로 이번 분소 개소는 산서 지역 이용객들에게는 크게 반가운 소식이다.농기계임대사업소 산서분소는 풍각, 송서 지역에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31억여원의 사업비로 부지 7882㎡, 건물 919㎡의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됐다. 아울러 안전교육과 같은 여러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넓은 교육장과 처음 접하는 농기계를 농업인이 직접  실습해볼 수 있는 실습장까지 갖춰 농업인들의 만족도를 높일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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