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대구지역 수험생이 지난해보다 8.7% 가량 줄어드는 등 수험생 수가 8년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출산율 저하에 따른 학령인구가 감소가 원인이다.8일 대구교육청이 대입수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원자는 2만7812명으로 2019학년도 시험 때보다 8.68%(2642명), 2018학년도보다는 10%(3076명) 가까이 감소했다.수험생 중 재학생이 2만328명으로 1년 전보다 13.2%(3118명) 줄어든 반면 졸업생은 6.5%(419명), 검정고시 출신은 9.3%(57명) 각각 늘었다.수험생이 선택한 탐구영역 중 과학탐구 50.1%, 사회탐구 49.2%, 직업탐구는 0.6%에 불과했다.전체 지원자 중 85.5%(2만3778명)가 5개 영역을 선택했으며, 6개 영역을 모두 선택한 지원자는 10.2%(2848명), 나머지 4.3%(1186명)는 4개 영역 이하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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