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경북 37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인 윤재호 주광정밀㈜ 대표이사가 지난 10일 5억원의 기부금을 추가로 기부함으로써 총 누적기부액 약 11억원으로 대구·경북 지역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기부액 중 최고 금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에서 11번째 많은 기부금액이다.윤재호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경북교육청에서 임종식 경북교육감,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윤 대표이사는 맨손으로 기업을 일군 자수성가형 오너다. 청송에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기계에 대한 재능으로 현장에서 기술을 쌓아 구미시 공단동에 주광정밀㈜를 설립했다. 당시 미개척분야였던 ‘흑연전극 금형가공기술’ 개발에 힘을 쏟아 현재 연 매출액이 1000억원에 이르는 해당 분야의 최강자가 됐고, 2016년에는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다.윤 대표이사는 사회공헌활동에 큰 뜻을 두고 지난 2008년부터 저소득가정 정기 후원, 구미시장학회 1억원 기부 등 지역사회에 크고 작은 나눔을 몸소 실천해 왔으며 그가 설립한 ‘마이스터고 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저소득가정 기술영재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청소년 인재 육성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윤재호 대표이사는 “춥고 배고팠던 그 시절에 기술을 배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주변의 도움과 관심 없이는 불가능했음을 잘 알기에 지역사회로 환원해 보답하고 있다. 꿈을 키워나가는데 어려움을 겪는 도내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이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뜻있게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신현수 회장은 “모금회와 오래전부터 꾸준히 함께해온 윤재호 대표이사에게 감사드리며 누적기부금액 11억원이라는 최고금액을 사회에 환원해 주셔서 존경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 Oblige)의 꾸준한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0년째 단 1명의 회원도 없는 군위군·영양군·울진군·울릉군에서의 첫 회원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문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053-980-781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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