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과 k-water 현대화사업소는 9월부터 2020년 2월까지 6개월간 15억원을 투입해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블록시스템이란 배수구역을 대·중·소 블록으로 분할해 유량 및 수압을 감시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유량 및 수압 감시를 통해 누수발생 여부와 블록별 공급량 및 소비량, 누수량 등의 측정과 분석을 용이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영덕군은 대블록 5, 중블록 10, 소블록 21개소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번 공사에서 배·송수관로 5.02km, 유량계실 11개소를 설치한다. 강신열 맑은물사업소장은“블록시스템 공사가 시작되면 유량계실 설치와 상수도관 매설을 위한 관내 도로 굴착작업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한 주민 불편이 발생하기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번 블록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영덕군은 각 블록으로 유입되는 야간 최소유량을 모니터링하고, 구역 내 발생되는 누수량을 수치적으로 파악해 신속하게 누수탐사 및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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