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42개 중앙기관 및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한 2018년도 인사교류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받았다.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인사교류는 행정기관 상호간의 협업과 소통강화와 우수 인재의 균형 있는 배치, 공무원 개인의 능력발전 및 역량향상의 기회 제공 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하지만 현실적 여건 등으로 활성화에 다소 제약이 따른다.이런 상황에서도 대구시는 지난해 중앙 부처와의 인사교류 확대에 노력한 결과, 전년 대비 43% 늘어난 10개 직위를 교류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로도 이어졌다. 행정안전부와의 인사교류로 대구시에서 파견된 박용욱 하천과장은 재난 전문가로 지난해 전국 최초로 대설에 따른 출근 및 등교 시간 조정 권고에 관한 조례 제정에 역할을 했다. 중앙부처와의 교류뿐만 아니라 대구시는 2015년부터 행정 6급을 대상으로 구·군 간 상호 인사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직급을 5급과 7급으로도 확대하는 등 발전적인 인사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부모봉양, 원거리 부부공무원 고충, 자녀 교육 및 연고지 배치 등 개인 애로사항 해결을 통한 공직사회 생산성 제고 등을 위해서도 인사교류 업무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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