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25일 제17호 태풍 ‘타파’에 의한 농작물 피해, 농업시설물 파손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복구작업에 나섰다.봉화군은 춘양면 공무원을 비롯한 군청 공무원 32여명과 함께 이날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는 작업 등 서둘러 농촌일손 돕기를 시작해 본격적인 피해복구에 나섰다.이날 도움을 받은 석현리와 소로리 2가구의 고령의 농가에서는 “연이어 불어 닥친 태풍으로 피해가 막심해 상심이 컸었는데, 피해 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서준 분들의 도움에 위로가 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이에 유강근 춘양면장은 “농산물 가격 하락이 지속되는데다가 갑작스러운 태풍으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일손돕기 신청창구를 활성화해 이웃 농가의 영농에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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