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8일 금오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제6회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시·도에서 총 66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예선심사를 거쳐 선발된 학생 23명(초등부 14, 중·고등부 9)이 그동안 갈고 닦은 이중언어 실력으로 열띤 경연을 벌였다.참가자들이 발표한 부모나라 언어는 중국어(15명)가 가장 많았고, 다음이 베트남어(3명), 따갈로그어(2명), 일본어·몽골어·태국어(각1명) 순이었다.경북도에서 주최하는 이 대회는 올해에 6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기량이 괄목상대하게 좋아지고 있고 대회의 위상도 올라 최고상 시상금을 종전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대폭 올렸다. 올해 영예의 대상수상자로 경북도 구미시 진평초등학교 5학년 한가인 학생이 상금 300만원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고, 최우수상(상금 150만원)은 경북도 청송군 청송고등학교 3학년 우현식, 대구 수성구 성동초등학교 5학년 박시연 학생이 수상했고, 그 외 우수상 4명(각 100만원), 장려상 6명(각 70만원), 특별상 1명 (50만원)등 1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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