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이 태풍 ‘미탁’ 피해농가를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복구작업을 실시했다.6일 경북농협에 따르면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과 울진, 성주, 고령지역의 피해현황을 파악했다.이후 경북농협은 신속한 복구를 위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10개 농·축협을 통해 3000만원 상당의 생수와 컵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경북농협 농촌일손돕기119는 태풍피해가 심한 영덕과 울진지역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영덕군 축산면을 방문해 피해농가들을 돕고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경북농협 사랑의 도시락’ 3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또 경북지역 전 시·군지부에서는 각 지역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가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경북농협 도기윤 본부장은 “가을철 잦은 태풍과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태풍으로 인해 농민들의 시름이 더욱 가중됐다”며 “태풍피해농가를 위한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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