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6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침수피해가 큰 영덕군과 울진군의 주택, 상가 전기시설을 대상으로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와 도·시·군 전기직공무원 등 180여명이 긴급 복구반을 편성하여 휴일도 반납하고 전기시설 응급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날 봉사활동은 경북도가 재난봉사단이 편성되어 있는 전기관련 민간단체에 긴급지원을 요청하여 이뤄졌다. 침수피해가 큰 6개 읍면동을 중심으로 현장 접수처를 설치하고 주택, 상가의 전기시설 안전점검과 침수된 전기배선기구(콘센트 등), 노후 누전차단기 등을 무료로 교체하는 복구 활동을 펼쳤다.경북도에서 전기재료비를 지원하고 민·관 합동 전기기술인들은 각자의 전기기술 재능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