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벼 수확기 잦은 강우로 수확이 늦어지면서 맥류 파종 또한 늦어질 것으로 우려돼 적기파종과 종자소독 등을 당부했다. 안동 지역 맥류 파종 적기는 오는 25일까지이다. 파종이 늦으면 추위에 가장 약한 시기에 월동하게 되고, 너무 일찍 파종하면 겨울이 오기 전에 어린 이삭이 생겨 얼어 죽기 쉽다. 따라서 월동 전에 잎이 5~6매 나올 수 있도록 늦어도 이달 25일 안에는 파종해야 한다.또한, 정부 보급종 미소독 종자와 자가 채종한 종자의 깜부기병이나 줄무늬병 등 병해충 예방을 위해서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파종 1일 전까지 반드시 종자 1kg당 카보람·비타지람분제 2.5g을 골고루 종자에 묻게 소독해 10a 당 13~18kg을 파종해야 한다. 이달 25일까지 서둘러 파종하고, 파종 후 3일 이내에 제초제 처리로 뚝새풀 등의 잡초를 방제하며, 파종이 끝난 포장은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해야 습해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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