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궁성인 경주 월성(月城, 사적 제16호)의 발굴조사 현장이 주 야간에 걸쳐 일반에 개방된다.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오는 25, 26일 이틀간 오후1시부터 인왕동 월성 일원 석빙고 부근에서 개방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4회를 맞은 이번 행사의 주제는 ‘빛의 궁궐, 월성’이다. 월성 곳곳에서 조명 빛과 함께 드리워진 그림자가 어우러져 가을밤의 운치를 더하고,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각종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주간에는 월성의 숨겨진 보물찾기와 고고학 발굴조사 체험, 야간에는 월성의 역사와 함께 2014년부터 연구소가 진행 중인 발굴조사 성과를 이종훈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으로부터 직접 듣는 시간이 준비된다.  소장과 함께하는 달빛답사, 소원 달풍선 야광 장신구 만들기, 3차원 입체(3D) 프린팅 제작 복제품 체험, 월성 전문 해설 등이 마련된다.     경주와 월성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무료로 선착순 1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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