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대구·경북 지방공무원 867명명이 장기요양으로 병상신세를 졌고, 8137명이 휴직을 했다.대구는 2845명이 휴직, 355명이 장기요양했다.경북은 5292명이 휴직했고, 512명이 장기요양이다.전국 17개 시 중 사실상 상위권에 속한다.이 사실은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분석에서 확인됐다.지방공무원의 질병휴직이 매년 증가하는 셈이다.년도별 대구시 지방공무원 휴직현황을 보면 △2014년 461명(장기요양 46명) △2015년 509명(장기요양 59명) △2016년 618명(장기요양 71명) △2017년 590명(장기요양 86명) △2018년 667명(장기요양 93명)이다.경북의 휴직은 대구보다 2447명이 많고, 장기요양도 157명이 많다.년도별 휴직을 보면 △2014년 772명(장기요양 62명) △2015년 869명(장기요양 79명) △2016년 993명(장기요양 107명) △2017년 1402명(장기요양 96명) △2018년 1256명(장기요양 168명)이다.전국에서는 7만6556명의 지방공무원이 휴직을 했다.이 가운데 9967명이 장기요양이다.가장 많이 휴직하는 사유는 최초육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최초육아를 사유로 휴직한 지방공무원은 1만 4016명으로 전체의 77.6%였다. 다만, 최초육아로 휴직하는 지방공무원의 비율은 2014년 83.4%, 2015년 82.2%, 2016년 80.9%, 2017년 78.5% 등 매년 감소하고 있다.간병·병역 휴직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간병 휴직자는 2014년 3.2%에서 2018년 3.9% 증가, 병역의무 휴직자는 2014년 0.7%에서 2018년 1.4%로 증가했다.지난해 전체 휴직자 중 질병 휴직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19.1%의 강원이다.다음으로 대전 18.5%, 제주 17.3%, 부산 16.9%, 충남 16.7% 순이었다.2014년 대비 2018년 질병 휴직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516.7% 증가한 광주였고, 세종 300%, 경북 171%, 충북 156.5%, 충남 147.6%였다.소병훈 의원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언제든 국민의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방공무원의 건강관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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