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새마을세계화 사업에 대한 현장 설명을 청취하기 위해 주한 외교관들이 23일 경북도를 방문했다.이번 현장 설명회에는 주한 대사 2명을 포함한 12명으로 중남미 3개국, 아프리카 2개국, 유럽 3개국, 아시아 3개국, 중동 1개국의 주한 외교사절단으로 구성됐다.공공행정 우수사례 설명회는 행정안전부에서 2016년부터 개최해 왔다.새마을운동은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로 역사성과 인류보편성을 획득했고, UN개발정상회의(2015년 9월)에서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핵심과제인 절대빈곤과 기아종식을 위한 핵심모델로 인정했다.경북도에서 추진 중인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은 수원국 맞춤형 새마을시범마을 조성, 외국인 새마을 연수 지원, 새마을운동 해외연구소 운영, 새마을 해외봉사 활동, 국제기구와의 협력 사업 추진 등으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과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잠비아를 비롯해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지도자들이 새마을운동 전수를 요청하기 위해 잇달아 우리도를 방문하고 있다”며 “경북도는 새마을운동을 대한민국 공공행정의 우수사례 뿐만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콜롬비아, 가나, 루마니아, 방글라데시 등 7개국 대사를 포함한 21개국의 주한 외교사절들은 지난 22일 구미 새마을세계화재단을 방문했다.이들은 국제사회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고 국제협력 수요가 많은 새마을 ODA사업, 전자정부 수출, 에너지, 교육행정 등과 관련된 5개 기관 방문 중 첫 방문지로 새마을세계화재단을 방문했다.이날 새마을세계화재단은 ‘새마을세계화사업 현황 및 성과’를 이들에게 소개하고,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도 관람토록 하면서 새마을운동의 노하우와 경험을 전달했다.장동희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농촌 근대화와 경제발전에 기여했던 새마을운동이 개발도상국의 농촌발전과 빈곤 극복을 선도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