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안동시는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1337호 9만여두에 대해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10일간 제20차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구제역 예방접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28일 오전 10시 시청 소통실에서 읍면동 축산담당자와 공수의(약 30명)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올바른 예방접종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정기예방 접종 시 소는 전업농가(소 50두 이상)의 경우 예방접종지도반(읍면동 담당자)을 편성해 농가 자가 접종을 지도하고, 소규모농가(소 50두 미만)는 희망 농가에 한해 예방접종지원반(공수의)이 농가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돼지는 1차 접종으로는 면역력 형성을 확신할 수 없어 좀 더 확실한 예방을 위해 1차 접종(8~12주령) 1개월 후 2차 보강 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 돼지 농가 100% 백신 접종을 위해 공무원 1인당 1농가씩 전담공무원제를 시행, 백신 접종 누락 개체가 없이 철저한 예방접종이 이뤄지도록 예방백신 구입, 예방접종, 대장기록 등 전반에 대해 특별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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