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4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국립안동대학교, 경일대학교, 한국시설안전공단, 기업 대표 등 지진방재분야 전문가와 23개 시군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규 방재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기본계획(2단계)이 추진됨에 따라 관련 사업에 대한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토론회는 전문가 주제발표, 지정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으며, 중식시간을 활용한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어 보다 자유롭고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공공시설물과 민간건축물 분야 내진율 향상 방안 등 지진방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일본 건축물 내진 정책 현황 및 시사점’을 주제로 주제 발표를 후 ‘경북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기본계획 수립’사업과 관련해 전수조사를 통한 자료 현행화와 국가 기본계획 반영 계획을 설명하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군의 협조를 당부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국내 민간건축물 내진 보강사례’ 발표에 이어 ‘경북도 민간건축물 내진율 향상 방안’을 주제로 지역별 내진보강 수요와 공급을 매칭시켜주는 기술컨설팅센터를 통한 체계적인 내진성능 확보계획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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