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김천시 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가 오는 9, 10일 이틀간 황금시장 내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황금시장 상인회가 주축이 돼 2004년부터 시작한 김장양념축제는 시장에서 판매되는 배추, 젓갈류, 고추, 마늘을 활용해 김장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황금시장만의 특화된 축제를 만들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지역상인과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임직원 및 외국인 관광객도 김장담그기 체험에 참여해 그 어느 때 보다 정이 넘치고 화합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개회식은 오는 9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며 초청가수 단비의 흥겨운 노래와 양금폭포농악단의 신명나는 농악 공연 등이 함께 하며, 아동·청소년가요제, 성인김장가요제,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연계 행사가 예정돼 있다.한편 김충섭 김천시장은 “축제기간 많은 시민들이 우리의 고유 풍습인 김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정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김천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이곳 황금시장에서 많이 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