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고령딸기가 첫 출하 됐다. 고령군 쌍림면 평지리 황선운씨가 지난 8월 26일 설향 품종을 정식(3동/600평)해 지난 4일 기쁨의 첫 수확의 기쁨을 가졌다.이날 수확한 딸기 5박스(설향)는 대구청과에 납품했으며, 금년에는 잦은 태풍을 이겨내고 수확한 것으로 더욱 더 뜻깊은 첫 수확이다.특히 고령딸기는 가야산 맑은 물과 비옥한 땅에서 자연 벌 수정 등 친환경적인 농법으로 재배하여 색상과 당도가 뛰어난 ‘명품 딸기’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이 달 하순부터 본격적인 출하채비를 하고 있다.고령군은 이달부터 내년 봄까지 358호 농가(면적 182ha)에서 6400여톤의 딸기를 생산해 380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2020년에는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고설 수경재배 확대화와 내부시설설치지원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고령군의 주 시설원예 작물인 딸기의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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