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는 13일 경북도청에서 공동위원장인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9 하반기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 8월 한뿌리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올해를 상생협력의 실질적 원년으로 선포한 이후 추진한 상생협력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상생사업 내실화를 위한 ‘대구·경북 중장기 상생협력 그랜드플랜’을 발표한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상생협력 42개 과제외 4개 사업을 신규로 채택하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의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경북연구원이 발표하는 ‘대구·경북상생협력 그랜드플랜’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광역교통망 확충,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관광콘텐츠. 함께하는 이웃공동체 실현 등 10대 전략과제를 담고 있어 대구·경북 상생협력사업 핵심 전략사업의 구체화가 기대된다. 그동안 대구시와 경북도는 상호협력과 소통을 통해 대구권 광역철도망 공사 착공(3월),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공사 착공(4월) 및 대구-영천 간 광역 시내버스 무료환승 시행(8월) 등 광역교통인프라 구축으로 대구경북 공동 생활권을 넓혔다.또한 산·학·연·관이 협력해 맞춤형 인재양성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혁신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지난해 9월 지역혁신 인재양성 협업 선포식에 이어 올해 10월 ‘휴스타 혁신아카데미’를 개강했다.  뿐만 아니라 농 상생을 위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포항 영일만항 활성화 공동협력 양해각서 체결 및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대구경북공동관 운영 등 경제 협력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 특히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대비해 대구경북 14개 공동과제를 선정해 관광협의체 운영, 상징체계 및 온라인 플랫폼 구축, 영상물 제작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상생협력 전략사업으로 대구경북의 재도약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통합신공항 조기 건설, 신산업 육성, 경제공동체 실현, 관광인프라 구축 등 520만 시도민의 대통합에 이르는 수준의 상생협력을 속도감 있게 지속 추진하고 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아 체계적인 상생협력이 추진되도록 하고 상생협력사업을 시정 전 분야로 넓혀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한뿌리인 대구·경북이 강력한 협력체계를 통해미래의 새 역사를 여는 초일류 관문공항을 건설할 때”라며 “대구·경북 경제협력으로 미래 신성장엔진 출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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