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문화원에서는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해 지난 16일 경산시 여성회관 강당에서 제1회 ‘으뜸 컬러풀 콘테스트’를 개최했다.컬러풀 패밀리 골든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하여 국적·인종·연령을 초월하여 모두 같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타지에 계시는 부모님께 안부편지를 쓰는 이번 콘테스트에서 ‘으뜸 헬로상’은 키로라(우즈베키스탄), ‘으뜸 가족상’은 베트남에서 네 자매가 한국으로 시집와 함께 참가한 쩐김띵, ‘으뜸 자랑상’은 사랑의 배터리를 불러 큰 박수를 받은 아니샤 이즈미(인도네시아)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부상으로 이부희 경산문화원장이 준비한 왕복 비행기 티켓이 부상으로 수여됐다.이부희 경산문화원장은 “앞으로도 다문화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심어주고 소통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