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20일 오후 젊음의 거리로 불리는 중구 동성로에서 90년대생 공무원 15명을 만나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평소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권 시장이 90년대생 직원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고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장 등 간부공무원이 그동안 부서를 방문해 소통하던 ‘허물없데이’ 행사와 달리 젊은 공무원이자 청년으로서 시정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들어보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대구시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방안, 시정 발전방안 뿐만 아니라 업무를 수행하면서 느낀 보람과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권 시장을 직접 만나 소통할 기회가 드문 젊은 직원들은 워라밸, 결혼과 출산 등 개인적인 고민에 대해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시장의 사회초년생활과 고민거리,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묻기도 했다. 권 시장은 “청년 공무원들이 대구시를 제대로 알고 사랑하고 젊은 열정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시정으로 변화시키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허물없데이’ 행사는 대구시 일하는 방식 혁신 추진과제의 일환으로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3월부터 농산유통과, 버스운영과 등 총 6개 격무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력하고 애로사항 등을 들으며 소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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