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농특산물이 ㈜NS쇼핑에서 판매된다.도는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NS쇼핑과 업무협약을 했다.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NS쇼핑 도상철 대표이사 및 임직원, 홈쇼핑 참여업체 등 20여명이 참석했다.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 판매가 홈쇼핑에서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매년 품평회를 열고, 심사를 거쳐 엄선된 업체를 홈쇼핑에 참여시킨다. 앞서 지난달 경북도는 올해 처음으로 NS쇼핑과 함께 구미코 현장에서 생중계로 경북 농특산물 특별 판매대전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180분 행사에서 경북도 과수 통합브랜드인 ‘데일리’ 사과를 비롯해 안동 참마, 예천 고춧가루 등을 판매해 2억1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도는 품평회에서 선정된 15개 업체를 위해 현장 생방송 1회, 스튜디오방송 20회 이상을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도상철 NS쇼핑 대표이사는 “2001년 한국농수산 방송으로 출범한 식품전문 TV홈쇼핑사로 합리적인 수수료 적용, 특별판매전 개최 등으로 경북지역 농특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경북의 농특산물이 천군마마를 얻었다”며 “지속적으로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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