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방서(서장 전우현)는 27일 오전 청도군 화양읍 청도향교에서 화재에 취약한 문화재 보호 및 산불 예방하고 유사시 효율적인 화재진압을 위해 인원 130명, 차량 13대를 동원해 청도군청,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중요목조문화재 및 산불대응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청도향교 지인제 뒤편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강한 바람에 의해 주변 목조건축물 및 산으로 연소 확대돼 건물 안에 있던 관계자 2명의 사상자 발생과 문화재의 소실 및 산불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화재발생시 자위소방대의 초기진화 △인명구조 및 산불진압 △유관기관 역할분담 및 공조체제 강화 등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박치민 구조구급과장은 “목조문화재는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 최성기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짧아 철저한 화재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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