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 감염병 관리 분야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8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지난 11월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전국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감염병 관리 우수기관’, ‘감염병 매개체 감시 및 방역관리 우수기관’에 잇따라 선정됐다.그리고 지난 5~6일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올해의 신종 감염병 및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감염병 관리에서 3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2019년도 신종감염병 및 생물테러 대비·대응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유공자들을 격려하고자 전국 시·도 및 시·군, 국방부·경찰청·소방청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평가는 신종 감염병으로 인한 위기상황이 재난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고 전 세계적으로 테러로 인한 불안 고조, 특히 생물테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생물테러 발생 때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각 시·도의 대응역량을 따졌다.평가분야는 군·경찰·소방 등 생물테러 초동대응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모의훈련, 생물테러 장비관리, 응급실 증후군 감시체계 및 감염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이 평가에서 경북도는 종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특히 초동대응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협력체계로 합동 모의훈련을 신속·정확하게 수행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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