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대구의 취업자는 감소했지만 경북의 취업자는 증가해 희비가 엇갈렸다. 실업율은 동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1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실업자 수는 3만4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3000명(8.3%) 소폭 감소했다. 경북의 실업자 수는 3만8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만3000명(25.4%) 크게 줄었다.대구의 실업자 중 남자는 2만1000명으로 4000명(17.1%) 감소했지만, 여자는 1만3000명으로 1000명(9.9%) 증가했다. 실업률은 2.7%로 전년동월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다.        경북의 실업률은 전년동월에 비해 0.9% 하락한 2.5%로 조사됐다. 남자는 0.4%포인트 하락한 2.9%, 여자는 1.4%포인트 감소한 2.1%로 집계됐다. 실업자 중 남자는 2만5000명으로 4000명(13.7%) 감소했고 여자는 1만3000명으로 9000명(41%) 줄었다. 대구의 취업자 수는 소폭 하락한 반면, 경북은 소폭 상승했다. 대구의 지난달 취업자는 122만6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만2000명(1%) 감소했다. 남자는 1만2000명(1.8%) 증가했지만, 여자는 2만5000명(4.5%) 감소했다.산업별로 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1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4000명), 농림어업(3000명)은증가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1000명), 제조업(9000명)은 감소했다. 직업별로 보면 관리자·전문가및관련종사자(2만7000명), 농림어업숙련종사자(2000명), 사무종사자(1000명)는 증가했지만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2만5000명), 서비스·판매종사자(1만7000명)는 감소했다. 고용률은 58.3%로 전년동월에 비해 0.5%포인트 하락했다. 남자는 68.7%로 1.3%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자는 48.5%로 2.2%포인트 하락했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보다 0.4% 줄어든 64.7%를 보였다.  경북의 11월 취업자는 147만3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7000명(0.5%) 늘었다. 남자는 2000명(0.2%), 여자는 5000명(0.8%)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제조업(2만6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9000명)은 증가했지만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7000명), 농림어업(1만4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7000명)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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