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하병문(사진·북구4·경제환경위원장) 의원은 16일 오전 열린 제27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의 우수한 자연환경 인프라인 금호강 하중도를 전국 수준의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하중도 일원의 ‘국가정원’ 지정 추진을 촉구했다.국가정원은 국가가 직접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으로 면적 30만㎡ 이상에 녹지율 40%, 5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주제별 정원과 조직·전담인력, 운영관리 조례를 갖춰야 한다.  정부는 앞으로 5년마다 정원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해 정원을 6차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경우에는 운영관리는 그 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하고 국가는 국가정원 운영관리에 필요한 여러 가지 기술적 또는 재정적인 지원을 한다. 하 의원은 “지역의 우수한 자연 인프라가 곧 우수한 관광자원과 지역의 먹거리가 되는 시대가 됐다”며 “접근성과 안정성을 가진 하중도는 전국적으로도 몇 곳 없고 내륙의 자연하천에 이 같은 규모는 금호강 하중도가 유일해 주목해야 할 미래자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중도의 관광 자원화와 하천점용 승인을 위해 단계적으로 하중도의 안정성을 향상해 나가기 위한 종합적인 연구용역의 시행이 필요하다”며 “모든 명소화 사업의 시작은 접근성 향상임을 기억해 하중도로의 접근성 개선 사업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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