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대표 딸기로 `산타`에 이어 `알타킹`이 등장했다.경북도농업기술원은 16일 상주시 청리면의 농가포장에서 도내 딸기 재배 농업인, 경북딸기수경재배연합회,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신품종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소개된 ‘알타킹’은 올해 품종보호등록된 신품종으로 과실이 크면서 당도가 높고 향긋해 소비자들의 평가가 좋은 데다 품종 특성상 꽃솎음 작업이 적어 노동력이 절감되면서 농민들에게도 인기가 높아가고 있다. 이같은 알타킹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딸기재배 농업인들이 자체적으로 알타킹작목반을 결성하는 등 재배가 확대되고 있다. 시험재배를 한 농장 대표 박홍희 씨는 “싼타와 알타킹 품종은 과실 특성도 우수하고 농사짓기에 편리해 내년에는 재배를 더 늘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수출이 확대되고 농가소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딸기를 경북지역의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자 10년 전부터 당도가 높고 단단하며 유통과 수출에 유리한 품종을 개발에 매진해왔다.  그 결과 알타킹, 싼타, 베리스타 등의 품종을 육성했다.이날 평가회에서는 알타킹 이외에도 베리스타, 싼타, 설향 품종에 대한 평가도 함께 이뤄졌다. 지난 13일에는 김천구미KTX역에서 알타킹 품종을 소개하고 시식하는 홍보행사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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