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일 민간 자본 투자유치 실적, 기반시설사업 추진 등 지역개발사업 업무 전반에 걸쳐 실시한 ‘2019년도 지역개발사업 추진실적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에 성주군, 우수기관에 청송군·예천군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우수기관에는 기관시상과 함께 포상금이 지급되며 지역개발사업 업무추진에 유공이 많은 관련 공무원(7명)에 대해서도 표창을 수여했다.경북도는 낙후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개발사업 전반에 대해 전체사업대비 추진실적, 민간자본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국·도비 집행실적, 시·군비 투자실적 등 총 6개 지표에 대한 서면평가를 실시했다.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성주군은 지역개발계획에 반영된 전체사업 대비 추진율, 일자리 창출 수, 우수시책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올해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사전 용역을 발주하는 등 선제 대응해  2019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청송군은 전체사업 추진율, 국·도비 집행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청송통신사(선진도시 벤치마킹단)’를 구성해 전국의 지역개발사업 우수 지자체의 관광·체험시설을 탐방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특색에 걸맞은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등 2020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한 점이 모범사례로 평가 받았다. 예천군은 민간자본 투자 실현율,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노력도 등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특히 관람 콘텐츠 부족으로 관람객 및 수입 감소를 겪고 있던 곤충생태원에 모노레일 및 체험 콘텐츠를 설치하는 ‘곤충생태원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년도 대비 관람객이 22%(18년 6만3272명→19년 7만7164명) 증가 했으며, 입장권 및 모노레일 탑승권 수입이 200%(18년 1억2000만원→19년 3억6000만원) 증대되는 등 지역개발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했다.이번 평가결과 발굴된 우수사례는 시군에 전파하고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 향후 지역개발사업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지역개발사업이 낙후지역 성장 동력의 원천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별 차별화된 민간 자본 유치에 적합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관계기관의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민간 자본 유치가 지역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열쇠임을 명심하고 민자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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