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한민국 곶감축제’가 지난 21일 상주시 외남면 상주곶감공원에서 개막했다.25일까지 ‘눈꽃나라 곶감랜드’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꾸몄다.상생경제축제로 6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보다 콘텐츠를 보강하고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상주곶감 임금님 진상 재현행사’는 새로운 공연 콘텐츠로 새 단장됐다.곶감을 소재로 한 ‘퓨전곶감요리 경연대회’, ‘곶감창작가요제’와 겨울과 어울리는 ‘겨울왕국 코스프레 경연대회’도 눈여겨 볼 만 하다.상주곶감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와 먹거리장터는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실내공연장인 감락원에서 펼쳐지는 곶감 뮤지컬과 인형극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놀이터도 개설되고 야외 눈썰매장도 올해 처음 문을 연다. 배원용 축제추진위원장은 “상주 전통 곶감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로 지정된 만큼 올해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김동혁 상주시 외남면장은 “대한민국 곶감축제가 올해는 상주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외남면의 자랑을 넘어 상주의 자랑거리가 됐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좋은 추억을 많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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