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2019년도 군민과 함께하는 농업정책을 펼친 결과 중앙 정부 및 경북도로부터 최우수 2(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가축방역 평가), 우수3(전국농기계임대사업평가, 농촌진흥사업, 농촌개발분야)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군은 대도시 대구, 경산, 경주, 울산, 영천, 밀양시와 창년군과 인접한 영남의 중심부다. 2018년말 기준 통계자료에 의하면 총인구는 4만3057명(2만2181세대)이며, 그 중 농업인구는 1만5115명(7437가구)으로 35%이다. 주요 농축산물 연간 조수입은 4680억원, 억대농가는 929호로 친환경 농업군이다.이에 청도군에서는 농림해양수산부문에 548억원(총예산의 15.58%)을 투입 농축산인의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과 복지농촌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온 한 해였다. 주 소득원은 청도반시, 복숭아, 버섯, 한우, 돼지, 쌀, 딸기, 미나리, 대추, 사과이며, 최근 기후변화로 산딸기, 아열대작물이 늘고 있다.올해는 마늘, 양파, 복숭아등 농산물 가격하락과 국내 첫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정책시행으로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첫째,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품목별 공선장 지원으로 공선물량과 품목이 사과, 산딸기까지 확대(4품목 9개소 3242톤 62억원)됐고, 서울, 부산 대도시 백화점에 복숭아, 청도반시, 감말랭이 등 홍보판매 및 상설매장 운영, 박람회 참가(35회 6억7400만원)와 로컬푸드 판매장 확대로 매출이 증가(6개소 65억300만원)했다.둘째, 농특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농산물수출담당관을 특채하고, 지난 2월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는 국내 및 캐나다, 중국 해외바이어를 초청 우수 농특산물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서 수출촉진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9.27~10.3까지 캐나다 벤쿠버, 토론토에 이승율 청도군수, 박기호 군의회의장, 경북통상관계관이 직접 참가한 해외판촉 및 MOU 체결로 딸기, 산딸기, 깐마늘, 깐밤등 신규품목 수출길을 열었다. 금년도 11월말기준 수출실적은 6208만불로 산딸기, 양파가 신규 수출길에 올랐다.셋째, 한우개량을 통한 고급육 생산을 위해 혈통등록이상의 우수한 한우수정란 이식사업을 진주 경상대학교와 협업 본격적으로 실시함으로서 지난해 30두에 이어 금년에는 75두로 2배이상 늘려 우수형질의 송아지를 생산 축산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넷째, 9월 16일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처음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AI, 구제역등 악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가축방역상황실운영, 재난대책본부 가동, 거점소독시설 운영은 물론 고속도로 IC, 군계, 축산농장입구 및 주요 진출입로에 생석회를 도포 소독하고, 청도천, 동창천, 축사에는 공동방제단을 동원 매일 소독실시 및 소, 돼지등 우제류에 대한 주기적인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으로 가축전염병 예방에 총력을 경주함으로서 2011년 이후 현재까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다섯째, 농업인력 확보와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해 후계농업경영인 육성(8명)과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18명), 청년농부 창농기반구축(1명), 청년농부육성(1명), 경북형 청년농부 일자리사업(3명) 등 지원으로 농촌인력의 고령화 및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올해부터 2023년까지 20억원씩 5년간 100억원을 조성 주요 농축산물 도매시장 가격이 생산비이하로 하락시 차액을 지원 할 수 있도록 했다.이러한 노력들을 바탕으로 2019년 경북도주관 시군평가에서 농식품수출평가 최우수, 가축방역평가 최우수 기관상, 농촌개발분야평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전국농기계임대사업 평가 우수, 농촌진흥청 주관 농촌진흥사업 우수를 수상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이 모든 성과는 군내 모든 농업인과 군민들이 군정에 적극 동참해 협조해주신 덕분으로 이 영광을 군민들과 함께 나누고 내년에는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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