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서천교 다리밑 얼음썰매장을 개장해 운영에 들어갔다.28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운영하는 얼음 썰매장은 매일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결빙상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요금과 썰매대여는 무료이며 차량주차도 가능하다. 편의시설로는 판매점과 몸을 녹일 수 있는 휴게공간이 설치된다.영주시체육회는 안전관리자를 배치하고 소방서 구조대원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안전한 놀이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얼음썰매장 조성을 위해 부지를 흙으로 막아 물의 흐름을 차단해 1차 결빙 후 2차, 3차 결빙을 통해 두껍고 단단한 얼음을 확보했다. 매일 폐장 후 파손된 얼음을 제거하고 물을 뿌려서 양질의 빙질을 제공할 계획이다.영주시 관계자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휴가철 휴식 공간 제공으로 건전한 놀이 및 여가문화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여름에는 문정 야외물놀이장이, 겨울에는 서천 얼음썰매장이 온 가족이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영주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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