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과 ‘삼국유사’의 저자 ‘보각국사 일연’이 머물렀던, ‘대한불교 조계종 인각사’가 공동으로 주최, 제작하는 창작 뮤지컬 ‘삼국유사’의 공연이 구랍 28, 29일 양일간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보각국사 일연’이 전국을 돌며 자료를 수집해 편찬한 대한민국의 역사서이자 문화의 보고(寶庫)인 ‘삼국유사’는 우리나라의 역사뿐 아니라 문학, 민속, 생활 등 우리 조상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이번 뮤지컬은 ‘삼국유사’의 방대한 내용 중 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세 개의 이야기를 선택해 뮤지컬로 각색해 공연됐으며 최초의 스토리텔러로서 ‘보각국사 일연’이 바랬던, 현재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무대였다.뮤지컬 ‘삼국유사’의 모든 출연자는 공연이 종료된 후, 객석을 가득 채워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기 위해 사인회를 개최했으며 관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이틀간의 짧은 공연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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