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올 한해 대한민국 식탁을 책임지는 명품 안동 축산물 생산을 목표로 지역 축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매진한다.먼저 서후면 대두서리 일원에 조성 중인 최신식 안동축산물종합처리장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 총사업비 464억원을 투입해 올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준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착수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해 축산물종합처리장 건립의 초석을 다졌다. 또한, 명품 안동한우·안동비프 품질 고급화, 안동마돼지 생산 장려, 축산기자재 등 지원과 함께 양계, 양돈, 토종벌, 양봉, 낙농 등 축종별 현대화 지원을 통해 축산 경쟁력을 강화한다. 축사 악취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축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가축분뇨처리시설, 친환경 악취 저감 장비 지원, 축분고속건조발효시스템 구축 등 가축 사육환경 개선에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더불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해 주기적으로 부정 축산물 유통 지도·단속을 시행하고, HACCP 인증, 해외 판촉, 안동한우홍보사절 선발, 축산물 이력제 관리 및 유통기반 구축에도 힘쓴다.완벽한 가축방역으로 청정축산 실현에도 전력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신속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32억원의 예산을 편성, 예방접종과 공동방제단 운영, 각종 방역 시설과 장비를 지원한다.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영, 살처분 처리 악성가축전염병 신속 대응을 위해서도 6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7월에 15억 4000여만 원을 들여 서안동 IC 인근 풍산읍 노리에 ‘상설 거점소독시설’을 준공했다. 세척·분무소독·자외선소독의 3단계 입체 방역소독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시에도 즉시 가동해 완벽한 방역 소독 효과를 입증했으며, 올해도 악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축산분야에서 안동한우가 5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수상, 4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3년 연속 수상했고, 경북도 가축방역 시책 평가에서는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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