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혁신성장을 견인해 온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는 신산업인 로봇·ICT산업, 첨단신소재산업 육성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6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에 따르면 올해는 미래 신산업인 로봇·ICT산업, 바이오와 생활소비재타이타늄, 첨단메디컬 등 첨단신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한다. 우선 대구테크노폴리스에는 로봇산업을, 수성의료지구는 ICT산업을,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바이오소재 산업을,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생활소비재용 타이타늄, 첨단메디컬 산업의 혁신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발분야 계획은 테크노폴리스지구가 올해 4단계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지난해 강소연구개발 배후지역으로 선정돼 본격적으로 사업분양을 시작한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2단계 개발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12월 착수식을 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외국투자 유치 목표를 2500만달러로 설정하고, 해외판로개척 지원, 10개 분야 35명으로 구성된 기업애로자문단 운영 등 입주기업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대경경자청은 그간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개발과 국내외기업 투자유치에 노력해왔다.지난해 12월 수성의료지구의 개발이 완료됨으로써 이미 개발이 완료된 국제패션디자인지구, 신서첨단의료지구,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를 포함, 총 8개 지구 중 절반인 4개 지구가 완료됐다.  지난해 2월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의 태강스틸-카텍 MOU체결, 12월말 수성의료지구의 ㈜케이씨타운-호남흠원련과기유한공사 MOU체결를 포함해 2008년 개청이후 외투기업 총 27건 6억1100만달러, 508개 국내기업으로부터 4조3107억원을 투자 받았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에 1만7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대구경북의 경제성장을 견인했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경제자유구역청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이인선 청장은 “기존 역할인 개발·투자유치와 더불어 입주기업의 혁신성장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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