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지난 한 해 동안 구조활동 분석 결과 구조출동 6만6859회로 7분 47초마다 출동했으며, 이중 5만3261건을 처리 5617명을 구조해 하루 평균 183건의 출동으로 15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2018년 대비 출동은 1만3298건 증가(24.8%), 구조처리건수는 1만2447건 증가(30.5%)한 수치다. 반면 구조인원은 5617명으로 지난해 6121명보다 8.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유형별 처리 구조건 수 5만3261건 중 벌집제거 2만2373건(42.1%)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동물포획 8032건(15.1%), 교통사고 5066(9.5%), 화재 3551건(6.6%), 잠금장치·인명갇힘 사고 2949건(5.5%), 산악사고 905건(1.6%), 승강기사고 679건(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발생 시간대 구조건수는 하루 일과시간인 08시~18시 시간대에 3만8436건(72.1%)이 발생했으며, 일과 중 점심 이후 시간대가(14시 ~16시)사이가 8378건(15.7%)으로 구조 수요가 가장 많았다.또 장소별 구조건수는 단독주택 1만4418건(27.0%), 도로철도 8618건(16.1%), 공동주택 7938건(14.9%), 논밭·축사 3430건(6.4%), 판매시설 2598건(4.8%) 순으로 주거·생활 위주의 구조수요가 많았으며, 벌집제거, 유기동물 포획, 잠금장치개방 등 단순 안전조치와 같은 생활밀착형 구조수요 비중이 높았다.연령별로는 50대가 1226명(21.8%), 60대 916명(16.3%), 40대 891(15.8%), 70대 이상 736명(13%), 30대 619명(11.0%), 20대 540건(9.6%) 순이며, 특히 사회활동이 많은 연령층 및 야외활동과 건강에 대한 욕구가 많은 중장년층에 구조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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