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실시되는 동구 체육회장 선거가 막판 열기를 더하고 있다.3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선을 벌이고 는 만큼 선거 후유증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후보자들의 출마동기도 다양하다. 김태종(59) 후보는 “동구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고민 끝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국제 라이온스 총재를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체육행정 추진, 쾌적한 체육시설 환경 개선, 생활체육 활성화 및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 등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 하겠다”고 밝혔다 송대호(51) 후보 “동구 배드민턴협회장 경험을 바탕으로 2년 전부터 출마준비를 해 왔고 주변의 대의원, 체육인의 권유가 있어 더욱 힘을 얻어 출마를 하였다”고 말했다.“현 이사회 중심으로 운영되는 행정을 대의원 중심으로 체육회를 이끌어가고 소통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동호인과 함께 체육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창균(56) 후보는 “동구체육회 이사5년, 부회장3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과거 체육회 상임 공석, 사무국장 공석 등 행정에 불합리함이 많았다”며 “민선에선 소통의 장을 열고 낙후된 체육시설을 최고의 수준으로 만드는데 적임자라 확신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히며 “체육인과의 소통이 소중함을 알고 요구사항을 듣고 반영을 해야겠다”고 말했다.또 후보 모두 선거운동은 ‘전화, 문자 등’을 통해서 선거운동을 밝혔으나 동구의 한 유권자 J 씨(64)는 “민선1기 체육회장선거가 잔치여야 하는데 공정하지 못한 여러 의혹 들이 나오고 있고 누가 회장이 되더러도 갈라진 체육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내기는 어려울 것이다”며 “상당한 후유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선거는 15일 동구보건소 5층에서 9시부터 후보자들이 각 10분씩 정견 발표를 한 다음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208명의 선거인단의 투표로 체육회장이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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