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가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도로를 정비한다.서구는 교통사고가 빈번하거나 발생 우려가 큰 구간의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5건 이상 교통사고가 난 구간을 대상으로 한다. 달성고등학교 앞, 비산6동 우체국 앞, 북부정류장 출구 교차로, 중리네거리 등이 대표적이다. 서구는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통사고가 잦은 구간의 교통 환경을 개선한다. 먼저 보행자 안전 위주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한다. 서구는 횡단보도 주변에 불법 주·정차를 막고 도로에 황색선과 안전펜스를 설치한다.교통섬 인근에는 안전지대를 마련하고 방향을 안내하는 유도봉을 설치한다. 세부적으로 북부정류장 동편은 교통섬을 만들어 차량 우회전이 편하도록 개선한다.중리네거리는 무단횡단을 막는 시설을 설치한다. 동·북쪽 인도를 확장해 보행자 안전도 확보한다.  이현삼거리~평리네거리 구간은 미끄럼포장과 전방신호기를 갖춘다. 차량 정지선은 뒤쪽으로 옮긴다.서평지하도는 우회전 차량과 마을에서 진입하는 차량의 추돌사고를 막고자 기존의 교통섬을 옮겨 안전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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