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 유품을 전시하는 ‘역사자료관’이 오는 10월 문을 연다.21일 구미시에 따르면 2017년 상모사곡동 박 전 대통령 생가 인근 610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역사자료관을 착공했다.자료관은 전시실, 수장고, 세미나실 등으로 꾸민다. 전시실에는 박 전 대통령 유물(5000여점)과 구미국가산업단지 자료 등이 전시된다.당초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첫 삽을 떳지만 시민단체 반발 등으로 예산이 159억원으로 축소됐다. 현재 공정률 85%를 보이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10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구미시 관계자는 “명칭 및 활용방안과 관련,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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