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의심 신고자가 늘어나고 있다.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신고를 한 사람은 이날 현재 44명으로 28일 26명에서 18명이 늘었다. 이 가운데 30명은 가벼운 감기 등의 증상으로 밝혀졌고, 확진검사를 한 9명은 음성으로 밝혀졌다.  또 4명은 검체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확진 검사를 의뢰한 상태로 자가격리 중이다. 경북도는 또 국내에서 확진환자로 밝혀진 4명과 접촉한 10명과 중국 우한을 다녀온 8개 시·군 50명을 전수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 지난 21일부터 24시간 비상체계를 갖추고 음압병상으로 동국대경주병원과 포항의료원 등 2개 병원에 7실을 갖추고 있다. 또 선별진료소 34곳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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