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8일 개최 예정이던 ‘2020 경자년(庚子年) 정월대보름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추가로 계속 발생하면서 정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했고, 경북내 감염증 의심 신고자가 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매년 개최해 오던 정월대보름 행사를 부득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해마다 영주시에서는 양대 성황제를 시작으로 소백산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풍기읍 남원천), 순흥초군청 민속 문화제(순흥면 소수서원,선비촌일원), 무섬마을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문수면 수도리) 등 정월대보름에 맞춰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영주시 관계자는 “한 해의 무사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매년 관심 가져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매화분재 개화시기에 맞춰 2월 8일과 9일 양일간 148아트스퀘어에서 개최할 예정인 매화분재 전시와 선비세상 주요 테마인 6대 분야 한문화 체험행사를 매화탐방 행사는 매화공원을 개방해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한문화 체험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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