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4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 우한시 쪼우시엔왕(周先旺) 시장에게 현 상황에 대한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고 우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내용의 서신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권 시장은 서신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한시민들과 중국 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호협력도시 시장으로서 대구시의 가족과도 같은 우한시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기를 250만 대구시민과 함께 기원한다”고 했다  대구시와 우한시는 지난 2016년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해 온 바 있다.  한편 대구은행과 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 경제계를 대표해 마스크 1만9000여장을 우한시에 기부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이러한 내용을 우한시에 지난달 31일 전달했다.또한 대구의료관광진흥원도 중국 12개 의료관광 해외홍보센터와의 우호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마스크 1만4000장을 5~6일 양일간에 걸쳐 납품받아 7일부터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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