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석포면 청년회(회장 이종수)는 2020년 경자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2월 6~7일 이틀 간 개최되는 이 행사는 집집마다 지신(地神)을 밟아 액운을 제거하고 마을의 풍작과 가정의 다복을 기원하는 민속고유 행사로서 매년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개최되어 왔다.청년회 회원들은 청년회관 앞에서 행사를 시작하여 석포면사무소, 석포제련소, 대현 열목어마을 등 석포면 전역을 순회했다.행사에 참석한 김택순 석포면장은 “이 자리를 마련한 청년회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예로부터 쥐띠 해가 다산과 풍요, 희망의 상징이고 흰 쥐는 지혜롭고 상서롭다고 여겨지는 것처럼 이번 흰 쥐의 해인 경자년을 맞아 마을에 풍요가 넘치고 석포면의 어려운 일에도 면민이 힘을 모아 지혜롭게 이겨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소감을 밝혔다.또한, 이종수 청년회장은 “석포면민들의 무병장수와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앞으로 면 내의 크고 작은 일에 청년회가 앞장서서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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