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지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 등의 경영안정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영안정을 촉진하고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선도적으로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또 소상공인의 사회적ㆍ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시군별로 소상공인연합회와 도 단위 지회가 조기에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영개선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을 조기 발행할 방침이다.경북도는 지난해 16개 시·군에서 발행한 지역사랑상품권을 올해는 21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시군별로 올해 상반기에 발행예정인 지역상품권 1465억원을 조기에 발행해 지역 내 소비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경북 소상공·전통시장 행복경제 특별대책 프로젝트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안정과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가 마련한 시책이다. 5대 과제 37억원 규모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5대 과제는 △경북 소상공 행복점포 지원 △고향시장 행복 마케팅 지원 △경북 행복상인 키움 지원 △소상공 새바람 체인지업 지원 △노란우산 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등이다.사업별 주요내용을 보면 경북 소상공 행복점포 지원사업(5억원)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안정과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우수 핵점포를 선정해 맞춤형 환경개선 지원과 전략적 홍보로 스타상점을 만들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이와 함께 소상공 새바람 체인지업 지원(4억원)으로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사업정리, 재기지원 컨설팅, 기술훈련비용 등을 지원해 경영·심리적 안정과 재기율을 향상시킨다.마지막으로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12억원)은 영세 소상공인들의 생계 위협에 대응하고 폐업과 노령·사망 등에 대비를 위해 신규가입자들에게 공제부금을 매월 2만원씩 최대 1년간 지원해 준다.이철우 경북지사는 “올해 도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소상공인 특별대책 프로젝트 신규 시책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도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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