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흥동 새마을부녀회는 11일 새마을지도자 작업장에서 홀몸어르신에게 전달할 밑반찬을 만들어 생활이 어렵고 건강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11세대에 집마다 방문해 직접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폈다.용흥동 새마을부녀회는 13년 전부터 회원 31명이 교대로 2주에 한 번씩 밑반찬을 만들어 외롭고 소외된 홀몸어르신들을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묻고 반찬을 전달해 왔으며 환경정화활동과 대청소, 나무심기, 공동체 정원가꾸기, 경로잔치 등 지역의 문화와 봉사활동을 선도해 왔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의 대표적인 봉사단체인 새마을부녀회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것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특히 용흥동 부녀회원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반찬 봉사는 우리 지역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설인순 용흥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많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많은데 회원들이 손을 모아 반찬을 해드리고 말벗도 하면서 건강까지 살피고 있으며 앞으로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밑반찬 지원 세대를 확대해 우리 지역에서는 끼를 거르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잘 살펴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