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18일 포항시청 지진특별지원단 회의실에서 ‘현장중심 지진대응 체계 개발을 위한 협력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이원탁 단장과 김혜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지진대책연구팀장, 강형구 선임연구원을 비롯한 13개 재난관리 기능별 협업부서 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시와 연구원은 ‘시간 및 상황별 지진재난 대응 업무프로세스’를 현장에 맞추어 새롭게 개발하고, 지진에 의한 주택피해 판정 사례 연구를 공유해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나눴다.13개 협업부서 직원들은 포항지진의 극복경험을 살려 지진피해 현장조사, 방재계획, 피해추정, 지역위험도, 교육훈련 등의 분야에 대한 대책과 현장에 대한 대응 업무프로세스를 구체적으로 논의했으며 2016년 일본의 쿠마모토 지진(규모 7.3, 사망 270명, 부상 2737명, 주택피해 19만8253동, 이재민 18만3882명)의 사례 분석을 통한 개선방향도 공유해 접목하기로 했다.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포항만의 신속한 지진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도시 지진방재 선진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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