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신천지 교인 소재 확인 등을 위해 경찰력 600명을 투입했다.대구경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방청, 경찰서 형사·수사 등 최대 가용 인력을 동원해 신천지 교인 소재 확인 및 보건당국과의 전화연결을 조치 중이다.  또 기동력과 현장 대응력이 뛰어난 경찰관기동대을 투입하고 있다.지난 18일 대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구경찰은 대구의료원과 질병관리본부의 방역작업 현장에 경찰관기동대를 급파, 현장통제 및 질서유지, 방역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대구경찰은 지금까지 대구공항 검역지원 및 대구시청 재난상황실에 경감을 팀장으로 한 1개팀 파견 등 코로나19의 범정부적인 극복을 위해 대구시 등 유관기관과 노력하고 있다.  대구경찰은 앞으로 상황에 대비해 지역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가톨릭대병원 등 7개 주요 병원에도 경찰관기동대를 최근접 배치해 응급실 근무자 폭행 및 업무방해, 난동 등을 즉시 제지하고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대구경찰 관계자는 “경찰력을 동원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동원해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