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역자금의 관외유출 방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산시에서만 통용되는 ‘경산사랑(愛)카드’를 250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출시기념 이벤트로 구입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고 밝혔다.경산사랑(愛)카드는 그동안 △상품권 도입검토 △기본계획 수립 및 조례제정 △운영대행사 선정 △판매대행점 지정까지 1년여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4월 전격 발행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는 50억원 2021년, 2022년 각 100억원씩 총 250억원을 발행한다.시는 경산사랑(愛)카드 발행으로 경기침체에 따른 지역내 소비·유통 촉진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소득증대는 물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감소, 중소기업 피해, 물가인상 등으로 지역상권이 위축되고 서민경제에 타격이 예상됨에 따라, 경산사랑(愛)카드 발행을 최대한 앞당겨 지역경제 회복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경산사랑(愛)카드는 스마트폰 전용앱을 통해 회원가입(카드신청), 계좌연결, 충전 등의 과정을 거쳐 사용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판매대행점 20개소를 관내 금융기관과 협의해 지정하고 발급·충전이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높였다.카드 최소 구입금액은 5만원 이상 가능하며 개인별 인센티브는 1인당 월 40만원, 연 400만원 이내이고, 카드단말기가 설치된 관내 모든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대규모 점포(복합쇼핑몰, 대형마트), 유흥·사행성 업소 등은 사용을 제한해 도입 취지를 살릴 예정이다. 최영조 시장은 “침체된 내수경기를 살리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향상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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